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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신뢰’와 ‘규칙’ 필요 강조
강형욱, ‘신뢰’와 ‘규칙’ 필요 강조

이날 방송에서는 신혼부부의 사이를 갈라놓고 상대를 가리지 않고 돌격, 마운팅을 하는 것도 모자라 집 안의 물건을 모두 파괴하는 복합고민견 뚱이가 등장했다. 불도그 뚱이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에너지로 제작진과 이경규, 허경환, 남이안을 당황케 했다. 실제로 불도그를 키우고 있는 이경규는 중성화 수술을 권유했고 산책, 터그 놀이 등을 조언하며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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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상을 통해 규칙을 배워나가기 시작한 뚱이는 놀라울 정도로 차분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사회성이 부족해 마운팅으로 친해지는 방법을 표현한 뚱이에게 보호자는 단호하고 명확한 거절을 표현하는 법을 함께 훈련했다. 반려견의 행동교정에는 보호자의 노력이 필수로 동반되는 만큼 이들의 노력과 의지는 더욱 진정성이 엿보였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켄넬에 대한 두려움으로 보호자가 불러도 가지 않았던 뚱이의 속내는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눈물을 흘리며 뚱이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를 드러낸 보호자들은 하루만에 달라진 뚱이의 마술같은 변화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불도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은 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도약하는 첫걸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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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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