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끝없이 나오는 구두 행렬
박나래 "제가 신어볼게요"
숨겨온 맥시멀 라이프 욕망 폭발
박나래 "제가 신어볼게요"
숨겨온 맥시멀 라이프 욕망 폭발

박나래는 2개의 신발장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윤은혜 신발 컬렉션에 “누가 윤은혜 씨 집에 신발 벗어놓고 가냐? 아니면 식당에서 남의 신발 신고 오는 거냐?”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거실을 가득 메운 신발들을 보며 “딱 두 문장으로 이 상황을 표현할 수 있다. 창고 대방출, 사장님이 미쳤어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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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은혜가 공항패션으로 유행시킨 구두가 나왔을 땐 “저도 윤은혜 씨 때문에 이 신발을 샀다. 그때 여성들이 이걸 진짜 많이 샀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신애라는 “다음부터 싱글 여배우 집은 옷 정리를 안 하겠다”며 냉정하게 신발을 비워냈고, 결국 박나래는 “내 신발이었으면 멱살잡이했다. 몇 번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박나래는 윤은혜의 집을 정리하며 비움의 행복을 선사하는가 하면, 그간 ‘신박한 정리’ 촬영으로 꾹꾹 눌러놨던 맥시멀 라이프의 본능을 되살리는 모습으로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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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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