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거짓말 친 윤현민 원망
최명길, 계속되는 모략
얽히고 설키는 과거
최명길, 계속되는 모략
얽히고 설키는 과거

앞서 서현주(황정음 분)와 황지우(윤현민 분)는 마음 속에 쌓였던 오해를 풀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가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쌓았지만 김선희(최명길 분)는 이를 가만두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자신의 딸 한서윤(조우리 분)과 황지우의 결혼 기사를 발표한 것. 당황한 황지우 못지않게 서현주 역시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해 두 사람이 김선희의 계략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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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한 두 사람은 서현주의 집에서 야릇한 데이트도 즐겼다. 집에 단둘이 있다는 사실에 어색함을 느낀 서현주는 할 말을 찾던 중 웹툰 이야기를 꺼내게 됐고 37페이지 내용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내용을 기억한다던 황지우는 그에게 키스를 했고, 오랫동안 키스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에 안방극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하지만 달달한 연애를 지속하던 서현주와 황지우의 사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웹툰 회의 차 박도겸의 작업실이 있는 황지우의 집을 찾은 서현주는 감기몸살로 누워있는 박도겸을 발견해 약을 사 오고 죽을 떠먹이는 등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박도겸을 병원에 데려간다는 서현주의 말에 황지우는 “같이 있는 게 신경 쓰이고 싫습니다”라며 담당PD 교체를 제안하지만 서현주는 이를 거절하며 싸늘하게 자리를 피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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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는 오늘(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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