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액터스의 설명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는 권민아가 쓴 글 중 '행복한 데 갈래'라는 글을 접한 뒤 곧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구조대원들과 함께 권민아의 응급실 이송을 도왔으며, 권민아는 병원에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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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알아요?"라며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딛이지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 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이라고 밝혔다.
권민아의 폭로는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권민아는 AOA의 리더였던 지민의 괴롭힘으로 수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음을 폭로하면서 다른 멤버들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방관자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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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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