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나은이에 훌쩍 큰 건후까지
박주호, 휴가 맞은 건나블리 공개
영상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 56만
박주호 가족/ 사진=유튜브 '캡틴파추호' 캡처
박주호 가족/ 사진=유튜브 '캡틴파추호' 캡처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복귀 소식을 알린 축구선수 박주호가 딸 나은이와 아들 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박주호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건나파블리 가족은 어디로 놀러갈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주호는 아내 안나와 함께 나은이의 생일 선물을 구입하러 부산으로 향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그는 나은이에게 장난감을 선물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신이 난 나은이는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카메라를 향해 자랑했다.

박주호 가족이 휴가차 물놀이를 떠난 이야기도 공개됐다. 박주호는 나은이, 건후와 함께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키가 훌쩍 자란 건후는 한참동안 물놀이를 즐겼다. 이에 대해 박주호는 "건후가 나보고 손을 놓으라고 하더라"라며 "작년에는 낮은 곳에서만 놀고 다리가 (바닥에)안 닿는 걸 무서워했는데 오늘은 재밌게 놀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건후도 "해피"라며 기뻐했다.

나은이, 건후가 성장한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만에 조회수 56만 3400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주호는 2018년 8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처음 출연한 후 1년 5개월 동안 나은, 건후와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개해왔다. 지난 1월 셋째 출산을 위해 잠시 스위스로 떠난 박주호 가족은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 복귀를 확정짓고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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