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영자, 알고 보니 어묵 수재?
이영자, 40년 어묵장인에게 전수 받은 비법
이영자, 40년 어묵장인에게 전수 받은 비법

펀스토랑의 '먹대모' 이영자는 맛의 천국으로 불리는 안양 중앙시장을 방문한다. 안양 중앙시장은 시장 닭강정을 시작으로 밀가루 없이 만든 떡갈비, 야들야들한 족발 등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맛의 격전지. 이곳에서 이영자는 걸음걸음 안주에 걸맞은 메뉴를 찾으며 먹방을 펼치고, 흥에 겨워 트로트까지 흥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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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영자는 처음 해보는 것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어묵 만들기에 재능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적어도 2년은 연습해야 할 수 있다는 어묵 반죽 모양 잡기에 성공한 것. 장인의 기술을 따라하는 이영자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연복 셰프조차 "진짜 잘한다. 금방 늘겠다. 정말 가게를 차려도 되겠다"며 감탄했다.
"타고났다"며 이영자를 칭찬한 장인은 급기야 38년 전 배운 기술까지 전수했다. 그러나 이 기술 전수에는 생각지 못한 반전이 있었다고 한다. "타고났다"는 칭찬에 열심히 기술을 배우던 이영자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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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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