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진행 라디오 생방송 중
괴한, 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유리창 파손
유리창 깨지는 소리, 고스란히 전달
괴한 "황정민 나와" 외치는 모습 공개돼
괴한, 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유리창 파손
유리창 깨지는 소리, 고스란히 전달
괴한 "황정민 나와" 외치는 모습 공개돼
"황정민, 나와"
지난 5일 발생한 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유리창 파손 사건을 일으킨 남성이 당시 생방송으로 라디오 진행하고 있던 황정민 아나운서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오후 3시 40분께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KBS 본관 2층에 위치한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대형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유리창을 깨며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괴한이 왜 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유리창을 파손했는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황정민, 나와"를 소리치며 괴한이 곡괭이를 휘두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황정민이 DJ로 있던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되고 있었다. 당시 황정민 아나운서는 게스트 김형규와 함께 얘기를 나누던 중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를 당했고, 해당 소란은 고스란이 방송에도 담겼다.
이후 급히 자리를 비운 황정민 아나운서를 대신해 게스트였던 김형규가 방송을 마무리했다.
황정민은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고, 19년 동안 KBS 쿨FM 'FM대행진'을 이끌며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2017년 육아휴직으로 'FM대행진'에서 하차했지만, 올해 2월 '뮤직쇼'로 복귀해 진행을 맡아 왔다.
한편 KBS 측은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는 일반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 있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KBS시큐리티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KBS는 주변 CCTV 화면을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지난 5일 발생한 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유리창 파손 사건을 일으킨 남성이 당시 생방송으로 라디오 진행하고 있던 황정민 아나운서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오후 3시 40분께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KBS 본관 2층에 위치한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대형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유리창을 깨며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괴한이 왜 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유리창을 파손했는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황정민, 나와"를 소리치며 괴한이 곡괭이를 휘두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황정민이 DJ로 있던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되고 있었다. 당시 황정민 아나운서는 게스트 김형규와 함께 얘기를 나누던 중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를 당했고, 해당 소란은 고스란이 방송에도 담겼다.
이후 급히 자리를 비운 황정민 아나운서를 대신해 게스트였던 김형규가 방송을 마무리했다.
황정민은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고, 19년 동안 KBS 쿨FM 'FM대행진'을 이끌며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2017년 육아휴직으로 'FM대행진'에서 하차했지만, 올해 2월 '뮤직쇼'로 복귀해 진행을 맡아 왔다.
한편 KBS 측은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는 일반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 있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KBS시큐리티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KBS는 주변 CCTV 화면을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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