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에 빠진 두 사람
안타까운 대면 예고
김수현, 서예지 곁 지킬까
안타까운 대면 예고
김수현, 서예지 곁 지킬까

극중 고문영에게 지하실은 어렸을 적 엄마에 대한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이자 죽었다고 생각했던 엄마의 흔적이 가득 남아 있는 곳이었다. 그는 가족사진과 엄마의 자화상을 모두 가려놓은 채 지낼 만큼 가족에 대한 상처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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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고문영은 누군가 병원 벽화에 그린 나비 그림을 통해 문강태, 문상태 형제의 엄마를 죽인 범인이 자신의 엄마일지도 모른다는 충격에 빠졌다. 문강태와 고문영은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서로 사랑하지만 다시 한 번 커다란 벽 앞에 부딪히며 잔인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어 두 사람의 만남에 더욱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고문영은 깊은 슬픔에 빠지다가도 문강태 앞에선 위악을 보이는 등 다양한 심경 변화를 겪게 되지만, 문강태가 모든 사실을 알고도 그의 곁에 있기로 결심한 만큼 두 사람의 가슴 저릿한 대면이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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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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