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송혜교, 중국발 '재교제설' 루머에 곤혹
양측 소속사 "사실무근, 대응가치 없어"
계속되는 '無근거' 중국발 루머 어쩌나
양측 소속사 "사실무근, 대응가치 없어"
계속되는 '無근거' 중국발 루머 어쩌나

이에 중국 일부 언론들도 현빈, 송혜교의 재교제설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중국 매체들은 "최근 한 네티즌이 현빈과 송혜교로 추정되는 이들이 밤중에 개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다"며 "두 사람이 이미 동거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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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개된 사진에 담긴 인물은 현빈, 송혜교라고 확신할 만큼 얼굴이 제대로 드러나있지 않았을 뿐더러 논란이 확산하자 네티즌은 게시물을 삭제하기도 했다. 무분별한 중국발 루머가 이미 9년 전에 결별한 두 사람을 소환해내는 무례한 해프닝을 일으킨 것.

한편 중국 연예매체들은 그간 수차례 무리한 추측 보도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송혜교, 송중기가 이혼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발표하기 전부터 결혼반지 착용 유무를 토대로 불화, 결별설을 제기하는가 하면,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에도 또 다시 송혜교가 착용한 반지를 이유로 들며 재결합설을 퍼트려 양측을 난감하게 했다. 결혼 당시에는 불법 드론으로 비공개로 진행된 현장을 생중계하는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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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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