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 /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티즈 /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티즈 /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티즈 /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티즈가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이 행복해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에이티즈는 29일 오후 6시 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1(ZERO : FEVER part.1)’을 발매한다.

발매에 앞서 진행된 투표에서 '인셉션(Inception)'이 승리를 거머쥐며 활동곡으로 선정, 오늘 앨범 발매와 동시에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이 가운데 에이티즈가 새 앨범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물론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의 코멘트까지 직접 전했다.

이하 에이티즈의 ‘제로 : 피버 파트1’ 일문일답

지난 앨범 ‘트레저 에필로그 : 액션 투 앤써(TREASURE EPILOGUE : Action To Answer)’ 이후 반년만의 컴백인데 소감은?
성화:
지금까지 활동했던 중에서 제일 긴 시간 공백기를 가졌는데, 그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서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게 기쁜 마음이고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에 설렙니다.
윤호: ‘트레저(TREASURE)’ 시리즈의 막을 내리고, ‘피버(FEVER)’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를 가지고 ‘에이티니(ATINY)’를 오랜만에 찾아갈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너무 감사 드리고, 저희 많이 준비했으니까 그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1(ZERO : FEVER part.1)’ 앨범과 타이틀곡 ‘인셉션(Inception)’에 대한 소개 한마디? 뮤직비디오 티저부터 반응이 뜨겁던데.
민기:
소중한 것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려낸 ‘트레저(TREASURE)’ 시리즈 그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서 들려드리는 이야기입니다. 10대들의 청춘, 열정, 젊음 같은 이미지들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고, ‘에이티즈가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 하는 얘기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홍중: ‘인셉션’은 어반 스타일의 EDM을 에이티즈만의 스타일로 풀어낸 곡인데요. 꿈속에서 꿈을 꾼 듯 닿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갈망을 표현했습니다. 강렬한 비트 위에 감성적인 멜로디를 따라서 곡의 서사가 전개되니까 뮤직비디오와 함께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활동곡 투표를 진행하며 직접 셀럽들을 찾아 다니기도 했는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있는지?
윤호: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는 선배님들을 직접 찾아 뵙게 돼서 영광이었고, 투표를 하기 위해 진심으로 고민해주시는 점들이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한마디 한마디 해주시는 조언들 또한 이번 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됐습니다.
홍중: 특히 ‘놀라운 토요일’ 촬영현장에 방문했을 당시 피오 선배님이 같은 소속사 후배들 온다며 함께 하시는 다른 출연진 분들까지 미리 섭외해주시고 편한 분위기로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인셉션’과 함께 활동곡 투표의 후보에 올랐던 ‘땡스(THANXX)’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하다. 호주 아티스트 ‘가이 세바스찬’까지 ‘땡스’를 찍으며 많은 표를 얻었다고 들었는데.
홍중:
‘땡스’는 위트있는 가사와 래핑이 재미를 주는 곡인데요. ‘감사하다’는 뜻의 스페인어 ‘그라시아스(Gracias)’를 곡 중간에 임팩트있게 사용하며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해요. 전주부분부터 컬러가 강해서 지금 계절에 딱 듣기 좋은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앨범 전체적으로 어떤 포인트에 중점을 두고 들어주셨으면 하는지? 작업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산:
전체 트랙에 좋은 가사들이 너무 많아서 그 감정을 많이 담아서 전달될 수 있도록 부르려고 집중했구요. 에이티즈만의 ‘청춘’을 잘 풀어내려고 노력했으니까,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집중해서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에이티즈는 무대마다 항상 ‘킬링파트’가 있다. 타이틀곡 ‘인셉션’과 더블 타이틀인 ‘땡스’에서는 누구인지, 또 어느 부분인지?
산:
‘인셉션’은 중독성이 강한 훅(HOOK) 부분 특히 우영이의 ‘암 인 럽(I’m in love)’ 파트와 성화 형이 복근을 공개하는 장면이 아닐지!
성화: ‘땡스’에서 후렴파트에 달려가는 듯한 포인트 안무와 엔딩에 여상이 부분이 재미나고 멋있는 거 같아요.

홍중과 민기는 7트랙 중 5곡에 작사를 참여했고, 홍중은 작곡과 편곡에도 참여했다. 작업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이 있는지?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편인가?
민기:
새로운 시리즈에 들어가는 만큼, 다양한 변화를 주고 스펙트럼 넓게 작업하려고 노력했어요. 또, 전 트랙 모두 각각 곡마다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로 녹음하려고 신경을 썼는데 들으시는 분들께서도 그런 점을 캐치해주신다면 너무 기쁠 것 같습니다.

지난 앨범 활동 당시, 세계 각국 15개 도시 아레나 투어를 준비했고 연속 매진행렬이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미뤄졌는데, 그동안 팬들과 어떻게 소통했나?
종호:
공식 SNS를 통해서 일상사진이나 짧은 인사말이라도 더 많이 전하려고 노력했고, 지난 5월에는 무료로 ‘온라인 팬파티’를 열었는데 140만 명 넘는 많은 분들께서 시청해주셔서 힘도 나고, 준비한 보람도 느꼈습니다.
여상: 저희 여덟 멤버 각각 개인별 콘텐츠도 기획해서 더욱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저는 팬 여러분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대신 실험해드리는 내용이었는데 기발한 내용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지난달에 열린 ‘케이콘택트 2020 서머’ 마지막 날 엔딩무대를 장식하게 되어서 너무 뜻 깊었어요!

최근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이 응원메시지도 보내 주었다고? 뭐라고 얘기 해주던가?
홍중:
온라인이지만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게 되어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았는데 이런 말을 해줬어요. “이건 정말 신선하고 새롭고, 사람들에게 조금 충격적일 것 같다. 사람들은 에이티즈의 새 앨범에 흥미를 느낄 것이고, 이번 앨범은 에이티즈에게 있어서 정말 멋진 발매라고 생각한다. (I think it’s something really fresh and new, and I think it’s gonna shock people a little bit. I think people are gonna be excited and I think it’s gonna be a really good release for you guys.)” 그래서 저희도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들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이번 앨범 정말 신나게 활동할 수 있겠다는 다짐과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데뷔 때부터 ‘퍼포먼스돌’ 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했다. 또 다른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상:
에이티즈가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요. 이번에는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께 감정을 전해줄 수 있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그런 그룹이다 같은 뜻 깊은 수식어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선주문 25만장이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나?
윤호: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다 에이티니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에이티니와 끝없이 달려갈 수 있는 디딤돌과 같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번 활동 계획과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우영:
우리 여덟 멤버들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이번 활동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거 같고, 무엇보다도 에이티니 여러분들 모두 저희 모습 지켜보며 행복해 하셨으면 좋겠어요.
종호: ‘에이티즈’라는 이름을 대중 여러분들께 더욱 많이 알리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음악방송 1위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컴백을 기다려 준 에이티니에게 한 마디 하자면?
종호:
공백기를 갖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거라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구요, 멋진 무대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성화: 에이티즈가 그동안 준비 많이 했으니 더 성장한 모습 기대 많이 해주시구요, 하루빨리 직접 만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보고싶어요, 에이티니!
여상: 팬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어요! 떨어져 있는 동안 에이티즈는 꾸준히 그리고 더 열심히 연습했고, 그만큼 발전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홍중: 에이티즈가 컴백을 기다린 만큼 에이티니도 많이 기다렸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이번 활동은 무엇보다도 에이티즈와 에이티니가 함께 즐길 시간이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어요. 또 이번 ‘피버’ 시리즈는 ‘트레저’ 못지 않게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는 점 잊지마세요!
민기: 긴 공백 동안 여러가지로 많이 준비했습니다.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함께 즐겨주세요!
산: 새로운 에이티즈 모습에 입.덕.하실 겁니다. 끝!
윤호: 에이티즈와 에이티니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 에이티니!
우영: 이번 앨범에 영혼을 갈아 넣었기 때문에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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