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김호중 커버 무대, 나랑 너무 달라"
최진희 "최초의 노래 스승은 아버지"
최진희 "최초의 노래 스승은 아버지"
![사진=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스틸컷.](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BF.23318941.1.jpg)
최진희는 1984년 발표한 ‘사랑의 미로’를 시작으로 ‘천상재회’ ‘꼬마인형’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등 명곡을 탄생시켰다. 최근까지도 사랑받는 그의 히트곡들은 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해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김호중이 ‘천상재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최진희는 김호중의 ‘천상재회’ 무대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는다. 최진희는 “(노래 소리가) 정말 우렁차다. 성악 스타일로 불렀다. 나하고 느낌이 많이 다른데 내 노래를 불러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전한다. 이에 김수미도 “천성적으로 감성을 타고났다”며 김호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최진희는 국밥집에서 최초의 노래 스승을 자신의 아버지라고 전한다. 그는 “아버지가 할아버지 때문에 가수를 못 했다. 기타도 잘 치고 노래도 잘하셨다”며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배운 추억의 노래를 즉흥으로 부르며 국밥집을 훈훈하게 만든다.
최진희는 국밥집을 찾아온 이유를 묻자 김수미에게 ‘섭섭했던 일’이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궁금하게 만든다. 예상을 뛰어넘는 두 여자의 과거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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