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훈, 궂은 일 한다더니…손님과 폭풍 수다
오중석, 프로 지각러+즉흥적 의사 결정 甲
오중석, 프로 지각러+즉흥적 의사 결정 甲

이날 방송에서는 자기애 넘치는 보스 송훈 셰프와 이에 대처하는 직원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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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손님들은 늘어났고 주방은 분주해졌지만 평소 설거지와 같은 궂은일은 자신이 도맡아 한다는 그의 말과는 달리 송훈은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느라 바빴다. 이에 “포기하고 혼자 한다는 생각으로 일한다”는 직원의 인터뷰를 본 송훈은 스스로 갑버튼을 누르며 자신의 모습을 반성했다.
영업 종료 후 전 직원이 야식을 먹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이 자리에서 송훈은 직원들에게 인테리어를 어떻게 새로 할지 의견을 구했다. 한 직원은 식당 입구에 배치한 송훈의 사진이 들어간 입간판을 없애자는 의견을 냈고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김숙이 “없애도 되지 않을까요?”라고 물었지만 송훈은 “반년만 더 가보겠습니다”라며 애착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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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사진 작가 오중석의 첫 이야기도 펼쳐졌다. 2014년부터 저소득 화상 환자의 치료와 생활을 지원해주는 몸짱 소방관 달력 프로젝트에 재능 기부를 해 온 오중석이 2021년 달력 촬영을 하기 위해 소방학교를 찾았다.
오중석의 도착 전 그에게서 트레이너겸 모델로의 참여를 부탁받은 양치승은 먼저 현장에 와 선발된 15인의 몸짱 소방관들의 막바지 훈련을 도왔다. 소방관들의 몸을 본 양치승은 바로 피트니스 대회에 나갈 수 있는 몸이라며 이들에 대해 욕심을 냈고 영업을 위해 근조직을 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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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장소 변경은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고 그날 현장에 있었던 양치승은 영상을 통해 당시 잦은 장소 변경의 전말을 파악하고는 울컥해 옆에 앉아 있던 오중석에게 폭풍 불만을 쏟아내 웃음을 불러왔다.
한참이 지나서야 촬영이 시작됐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단체 사진 촬영이 끝났다. 하지만 오중석은 개인 사진 촬영 중 주변에서 직원과 근조직의 대화 소리가 들리자 “집중해”라며 무섭게 질책했고, 그의 엄격한 모습에 양치승도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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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은 도티와 함께 먹방 크리에이터 수빙수를 찾았다. 이전부터 수빙수의 방송을 즐겨봤다던 현주엽은 촬영장소로 향하는 길, 도티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으며 그녀와의 만남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수빙수는 현주엽과 도티를 반갑게 맞이했고, 현주엽은 도티와 수빙수의 방송을 직접 카메라에 담으며 관심 있게 지켜봤다. 촬영이 종료되자 수빙수는 현주엽을 위해 직접 회를 떠주었고, 현주엽이 먹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수빙수는 현주엽의 감탄사에서 진심이 느껴진다며 시청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호평했다. 그리고 현주엽의 방송 콘셉트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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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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