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음원 차트 '싹쓰리'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 기대 만발
싹쓰리 "예상도 못했던 일, 감사하다"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 기대 만발
싹쓰리 "예상도 못했던 일, 감사하다"
싹쓰리가 데뷔 무대를 하기도 전에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혼성 3인조 댄스 그룹 싹쓰리는 25일 MBC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를 앞두고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 '음악중심' 리허설로 예정보다 다소 지연됐지만 싹쓰리 멤버들은 팬들의 반응에 섬세하게 반응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채웠다.
싹쓰리는 지난 5월 30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됐다. 2020년 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하겠다는 각오로 출범했다.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으로 구성됐다.
유두래곤은 "리허설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해야하는 지 몰랐다"며 "카메라도 보고, 춤도 추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두 사람만 믿고 했다"면서 린다G, 비룡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음원 차트에서 보기 힘들어진 댄스 장르를 부활시켜 보자는 마음을 모아 결성된 싹쓰리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부터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까지 현재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요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두래곤은 "우리 노래가 1위가 됐다"며 "아무리 방송에 나왔다고 하더라도 요즘 같은 시기에 1위를 하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인데, 이건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비룡 역시 "이번에 지붕킥 봤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린다G는 "여름철의 신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신나는 취지를 보신 것 같다"며 "90년대 음악을 들었던 분들은 흥얼거리고 따라하시길 바랐는데, 우리 노래가 따라하길 좋다고 하더라"라고 반응을 전했다.
음원 차트 성적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함께 유두래곤의 '본캐' 유재석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시청률도 이렇게 나왔으면 좋겠다"며 "물론 지금도 좋지만 저렇게 절벽 모양으로 확 오르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 활동을 기대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비룡은 "지금까지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며 "데뷔 무대인 '음악중심'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뮤직비디오도 나온다. 다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솔로곡 중에 가장 차트가 높을 곡에 대해선 린다G는 '신난다'를 꼽았다. 린다G는 "신나게 들으며 떠날 수 있는 곡"이라며 "제 곡보다 '신난다'가 좋다"고 말했다.
또 "빌보드에 오르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비룡은 "난 준비가 돼 있다"는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본캐' 타임이 돼 "각자 배우자의 반응"을 묻자, 비룡은 "누구냐"고 되묻다가 "굉장히 좋아한다"며 "집에서 하던 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재밌어 한다. 집에서 같이 춤도 춘다"고 말했다. 이에 린다G는 "김태희 씨가 평소에 '바나나차차'를 잘추면 1위 공약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해 비룡을 당황케 했다.
린다G는 "작사를 이상순 씨가 직접 했는데 그렇게 찾아보고 좋아한다"며 "요즘 입이 귀에 걸렸다"고 반응을 전했다.
유두래곤은 "보사노바 이런거 말고, 이런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앞으로 계속 이런걸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유두래곤은 "나경원 씨는 이 노래를 숨어서 듣는거 같다"며 "나도 부끄러워서 가족들이 나타나면 노래를 듣다가도 끈다"고 고백했다. 다만 겨울 캐롤 앨범, 연말 시상식 등 추후 계획에 이목이 쏠렸지만 이에 대해선 모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일단 여름부터 제대로 해보겠다"면서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유두래곤은 "저희가 거기에 나가는 게 민폐일 수 있다"고 말했지만, 린다G와 비룡은 "준다면 받긴 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싹쓰리는 이날 데뷔 무대에서 싹쓰리는 '여름 안에서'와 '다시 여기 바닷가'를 선보인다. 시원한 바다를 떠오르게 만드는 두 써머송을 싹쓰리 멤버들이 어떤 의상과 어떤 퍼포먼스로 꾸밀지 기대를 모은다.
싹쓰리는 데뷔 무대를 선보인 후 이날 오후 6시 또 다른 신곡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을 공개한다. 또 오후 6시 30분에는 '놀면 뭐하니?' 방송을 통해 '그 여름 바닷가' MV 완전판이 공개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혼성 3인조 댄스 그룹 싹쓰리는 25일 MBC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를 앞두고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 '음악중심' 리허설로 예정보다 다소 지연됐지만 싹쓰리 멤버들은 팬들의 반응에 섬세하게 반응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채웠다.
싹쓰리는 지난 5월 30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됐다. 2020년 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하겠다는 각오로 출범했다.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으로 구성됐다.
유두래곤은 "리허설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해야하는 지 몰랐다"며 "카메라도 보고, 춤도 추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두 사람만 믿고 했다"면서 린다G, 비룡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음원 차트에서 보기 힘들어진 댄스 장르를 부활시켜 보자는 마음을 모아 결성된 싹쓰리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부터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까지 현재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요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두래곤은 "우리 노래가 1위가 됐다"며 "아무리 방송에 나왔다고 하더라도 요즘 같은 시기에 1위를 하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인데, 이건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비룡 역시 "이번에 지붕킥 봤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린다G는 "여름철의 신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신나는 취지를 보신 것 같다"며 "90년대 음악을 들었던 분들은 흥얼거리고 따라하시길 바랐는데, 우리 노래가 따라하길 좋다고 하더라"라고 반응을 전했다.
음원 차트 성적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함께 유두래곤의 '본캐' 유재석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시청률도 이렇게 나왔으면 좋겠다"며 "물론 지금도 좋지만 저렇게 절벽 모양으로 확 오르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 활동을 기대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비룡은 "지금까지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며 "데뷔 무대인 '음악중심'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뮤직비디오도 나온다. 다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솔로곡 중에 가장 차트가 높을 곡에 대해선 린다G는 '신난다'를 꼽았다. 린다G는 "신나게 들으며 떠날 수 있는 곡"이라며 "제 곡보다 '신난다'가 좋다"고 말했다.
또 "빌보드에 오르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비룡은 "난 준비가 돼 있다"는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본캐' 타임이 돼 "각자 배우자의 반응"을 묻자, 비룡은 "누구냐"고 되묻다가 "굉장히 좋아한다"며 "집에서 하던 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재밌어 한다. 집에서 같이 춤도 춘다"고 말했다. 이에 린다G는 "김태희 씨가 평소에 '바나나차차'를 잘추면 1위 공약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해 비룡을 당황케 했다.
린다G는 "작사를 이상순 씨가 직접 했는데 그렇게 찾아보고 좋아한다"며 "요즘 입이 귀에 걸렸다"고 반응을 전했다.
유두래곤은 "보사노바 이런거 말고, 이런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앞으로 계속 이런걸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유두래곤은 "나경원 씨는 이 노래를 숨어서 듣는거 같다"며 "나도 부끄러워서 가족들이 나타나면 노래를 듣다가도 끈다"고 고백했다. 다만 겨울 캐롤 앨범, 연말 시상식 등 추후 계획에 이목이 쏠렸지만 이에 대해선 모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일단 여름부터 제대로 해보겠다"면서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유두래곤은 "저희가 거기에 나가는 게 민폐일 수 있다"고 말했지만, 린다G와 비룡은 "준다면 받긴 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싹쓰리는 이날 데뷔 무대에서 싹쓰리는 '여름 안에서'와 '다시 여기 바닷가'를 선보인다. 시원한 바다를 떠오르게 만드는 두 써머송을 싹쓰리 멤버들이 어떤 의상과 어떤 퍼포먼스로 꾸밀지 기대를 모은다.
싹쓰리는 데뷔 무대를 선보인 후 이날 오후 6시 또 다른 신곡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을 공개한다. 또 오후 6시 30분에는 '놀면 뭐하니?' 방송을 통해 '그 여름 바닷가' MV 완전판이 공개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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