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동 시간대 천 채널 1위
유튱에 노현희까지 화제성 높은 출연자들
트로트 열풍까지 더해져 화제 만발
유튱에 노현희까지 화제성 높은 출연자들
트로트 열풍까지 더해져 화제 만발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 10.091%보다 상승한 수치로, 첫 방송부터 3주 연속 MBN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야말로 '보이스트롯' 열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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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이수자인 배우 양금석은 민요와 트로트를 결합한 '칠갑산'을 불러 14크라운을 받았다. 25년째 민요 연마 중이라는 양금석의 무대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민요와 트로트의 신선한 만남에 남진은 "독특한 목소리로 '칠갑산'을 소화했다. 깊은 목소리, 풍부한 감정에 깜짝 놀랐다"고 평했다.
트로트 신동들이 모두의 혼을 쏙 빼놓은 한 회이기도 했다. 먼저,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인 김다현은 12살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무대 장악력과 터질 듯한 성량으로 '사랑님'을 불렀다. 구성진 가창력과 소름 끼치는 득음 샤우팅이 소름 그 자체였다. 진성은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큼 아름다운지 이 소녀를 보고 알게 됐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린 나이에도 떨리는 기색 없이 무대를 휘어잡은 김다현은 14크라운을 받은 뒤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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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그 어느 회보다 심사위원들의 날카롭고 정확한 심사평이 이어진 무대이기도 했다. 레전드 심사위원 남진, 혜은이, 진성, 김연자, 박현빈은 정곡을 찌르는 심사평으로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이에 탈락자들도 속출했다. 새로운 사랑을 고백한 엄용수, 개성 강한 무대를 보여준 신신애, 가면을 쓰고 등장한 배도환, 아이돌 보이프렌드 출신 정민, 걸그룹 소나무 하이디, 카피추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추대엽, 재혼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유퉁, 도전의 아이콘을 꿈꾼 노현희 등이 안타깝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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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장악하며 금요일 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이스트롯'. 과연 다음 주는 또 어떤 숨겨진 트로트 고수와 소름 끼치는 무대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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