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모친 '빚투' 의혹 직접 사과
"피해자분들께 죄송"
"모친, 데뷔 후 내 이름 방패 삼아 돈 빌려"
"변제해주는 게 해결책이라 생각한 내 불찰"
"피해자분들께 죄송"
"모친, 데뷔 후 내 이름 방패 삼아 돈 빌려"
"변제해주는 게 해결책이라 생각한 내 불찰"

그는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면서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세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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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다"며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피해자분들과 이번 일을 통해 상처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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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A씨가 지난 4년간 곗돈 2000만 원 중 일부를 몇 달에 한 번씩 30만원, 10만원씩 갚는 식이었으며, 원금까지 970만 원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의 세계'에서 그 연예인이 나와서 연락하니 연락처도 바꾼 상태였다.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연락처 알아내서 연락하니 이젠 딸이랑 연락 안 하다고 그 뒤로 또 준다준다 하면서 모른 체 한다"면서 "티비에서 그 연예인 볼 때마다 화가 나고 답답하고 '저렇게 잘나가는데 내 돈 좀 해결해주지'라는 생각 밖에 안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딸이 잘 나가면 한 방이니 주겠다는 등 그때도 서울로 딸 엔터테인먼트에 찾아가고 그랬다. 저 정말 그 돈 받고 꿈이 있었는데 다 망가졌다. 이젠 그냥 돈이고 뭐고 그 사람 벌 줬으면 좋겠다
"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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