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2049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탁재훈·고은아 솔직 매력으로 활약
고은아 "김호중이 내 이상형이다"
탁재훈·고은아 솔직 매력으로 활약
고은아 "김호중이 내 이상형이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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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천재의 매력 외에도 아이들을 떠올리면 흐뭇한 미소를 짓는 아빠 본색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탁재훈은 딸이 올해 고3이라며 국제미술대회에서 수상한 그림을 공개했고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탁재훈은 나훈아의 ‘홍시’를 선곡해 어머니를 위한 효심 어린 트로트 무대를 꾸며 눈길을 모았다.
고은아는 유산슬, 린다G 등이 활약 중인 ‘부캐들의 시대’에 여배우 부캐 고은아를 뚫고 나온 ‘찐 본캐’ 방효진의 매력을 거침없이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흔한 동네 누나 같은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공개하고 있는 그는 “그런 성격을 어떻게 숨겼냐”는 질문에 “그래서 많이 힘들었다. 공황장애가 생겼다. 지금은 개인방송에서 제 본 모습을 보여주니까 좀 나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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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화려한 마술쇼로 MC들과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가 하면 썸 타던 시절 아내의 반응에 혼란스러웠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날마다 나를 대하는 분위기가 달라져서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일란성 쌍둥이였다”라며 “다정하게 반겨주던 친구가 지금의 아내다”라고 밝혔다.
자신을 ‘코브라질리언’이라고 소개한 ‘드럼좌’ 빅터한은 채널 개설 100일 만에 구독자 36만 명을 모은 핫한 유튜버답게 즉석에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드럼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본 MC들은 “무대를 찢었다”며 칭찬했다. 이외에도 김구라 잡는 무적 화법으로 예능에 적응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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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채정안, 박성호, 케이윌, 김우석이 출연하는 ‘야! 너두 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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