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前 매니저 "깊은 실망감에 죽을 생각도"
"신현준 母 역시 상사처럼 행세, 집안일 시켜"
"계약서도 없었다, 약속 어겨 제 돈 못 받아"
"신현준 母 역시 상사처럼 행세, 집안일 시켜"
"계약서도 없었다, 약속 어겨 제 돈 못 받아"

김 대표는 1994년부터 신현준과 인연을 맺게 된 후 그의 제안으로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로드 매니저로 시작해 배우가 스타덤에 오른 후에도 월급은 2년 간 60만 원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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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신현준의 어머니는 김 대표에게 매일 아들의 상황을 보고하라고 주문했고, 공휴일에도 운전도 시켰다며 사실상 또 다른 상사와도 같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개인 세차, 장보기 등 사소한 심부름도 맡겼다고 덧붙였다.
정산 문제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우리에게 계약서는 없었다"며 "계약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두로 약속한 10분의 1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2~3억 상당의 의류, 휴대폰 광고를 성사시켰지만 내가 받은 돈은 2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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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신현준 측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알렸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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