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X서지혜, 서로를 향한 애틋한 진심
송승헌, 이지훈 구하다 교통사고
송승헌, 이지훈 구하다 교통사고

김해경은 우도희가 정재혁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뒤 불안에 떨었다. 장례식장으로 되돌아온 그녀를 보자 안도한 듯 “이젠 정말 아무 데도 가지 마요”라며 애틋한 진심을 내비치기도. 이어 해경의 집에서 자신을 위해 손수 한 끼를 준비하는 우도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다 조심스레 그녀를 껴안으며 정재혁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던 로맨스를 재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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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누(박호산 분)는 정재혁으로 인해 가족까지 잃었음에도 정재혁의 병적인 집착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다시 의사로 복직해 사명감을 불태웠다. 병원으로 찾아온 남아영(예지원 분)은 멀끔한 차림새의 키에누를 보자 “잘난 척하는 남자들 딱 질색이라고. 재수 없어!”라고 앙칼지게 말하며 돌아가 이전과는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이는 남아영의 속마음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방송 말미 용서를 구했던 정재혁이 눈물로 얼룩진 채 우도희의 집을 찾아와 심상치 않은 기류로 물들였다. 김해경은 불안해 보이는 그를 향해 다가가던 중 급작스레 차도로 뛰어드는 정재혁을 구하기 향해 몸을 날리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어 충격에 빠져 소리 지르는 우도희의 모습이 이어져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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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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