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안나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BF.23145491.1.jpg)
천안나는 '하트시그널3' 출연 전부터 학폭 가해자 논란에 휘말렸다.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천안나의 방송분을 그대로 내보냈고 천안나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폭 루머이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안나는 "악의적인 목적으로 대중을 선동하는 글 자체만으로도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고 하며 수사가 진행되면 저에 대한 루머들이 거짓인 것과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들 역시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며 "제 개인 SNS와 커뮤니티에서 저와 제 주변을 상처 주는 무분별한 악플들 역시 이미 증거는 모두 수집된 상태이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사진=천안나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BF.23145490.1.jpg)
그러면서 "여러 증언 중 3개만 올리겠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피해 주장자의 증언에 따르면 "천안나가 학술제를 위해 춤을 연습하던 당시 천안나가 춤을 추지 못 하자 천안나가 면박을 주며 구석으로 가라고 했다". "MT에서 후배 몇몇을 너무 심하게 괴롭히자 그중 재수생 한 명이 MT사건으로 자퇴, 항공과 교수가 앞으로 후배를 괴롭히지 말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천안나는 후배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 등이다.
글쓴이는 "추가로 더 심한 증언들도 있으며, 현재도 올라오고있다. 진작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아니, 그 인스타 해명글만 올리지 않았어도 이러지 않았을 거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인정하고 사과해라"고 말했다.
이어 "참고로 저번에 OOOO의 글쓴이가 누구인지 측근들과 함께 찾았다는사실을 들어서 타 업종에 근무하는 친구 아이디를 빌려 글을 올린다"는 뼈가 있는 말을 남겼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