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흘렀다.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서른 셋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그의 죽음은 그야말로 큰 충격이었다. 당시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병력은 없었다. 부친의 암투병, 사업과 연예활동 병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비보가 전해진 이후 국내외에서 추모가 이어졌다. 지난 10년 동안 고인의 기일엔 아시아의 수많은 팬들이 모여 추도식을 가졌다. 올해에도 팬들은 고인이 안장된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추모할 예정이다.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보고 또 보고' '겨울연가' '러빙유'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겨울연가'를 통해 '욘사마' 배용준과 함께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했고,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을 직접 부르는 등 배우 겸 가수로 존재감을 알렸다.
2009년 6월 9일 종영한 드라마 '남자이야기'는 고인의 유작이다. 2010년 6월 9일 발매된 앨범 'STARS'는 그의 마지막 목소리를 담은 앨범이 됐다.
우리 곁을 떠난지 10년이 지났지만, 고인을 향한 그리움은 계속되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서른 셋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그의 죽음은 그야말로 큰 충격이었다. 당시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병력은 없었다. 부친의 암투병, 사업과 연예활동 병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비보가 전해진 이후 국내외에서 추모가 이어졌다. 지난 10년 동안 고인의 기일엔 아시아의 수많은 팬들이 모여 추도식을 가졌다. 올해에도 팬들은 고인이 안장된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추모할 예정이다.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보고 또 보고' '겨울연가' '러빙유'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겨울연가'를 통해 '욘사마' 배용준과 함께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했고,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을 직접 부르는 등 배우 겸 가수로 존재감을 알렸다.
2009년 6월 9일 종영한 드라마 '남자이야기'는 고인의 유작이다. 2010년 6월 9일 발매된 앨범 'STARS'는 그의 마지막 목소리를 담은 앨범이 됐다.
우리 곁을 떠난지 10년이 지났지만, 고인을 향한 그리움은 계속되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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