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과 부부싸움
장남 정안과 오붓한 시간 가지며 속내 들어
"(삼촌이라) 못 부르겠다" 고백
장신영 "아들에게 숙제 준 것 같아 미안해"
장남 정안과 오붓한 시간 가지며 속내 들어
"(삼촌이라) 못 부르겠다" 고백
장신영 "아들에게 숙제 준 것 같아 미안해"

늦은 귀가를 한 강경준에 장신영이 분노한 것. 눈치 없이 둘째 아이를 부르는 남편에 장신영은 "자는 애를 왜 불러"라고 쏘아붙였다.
ADVERTISEMENT
결국 강경준은 "이럴거면 가지 말라고 하던가. 잘 보내줘놓고 그러냐"라고 토로했다. 장신영은 하루 종일 쌓였던 서운함을 쏟아냈다.
강경준은 "여보 마음에 안 드는거지. 잘 돌아가는데 왜 그래"라고 했다. 장신영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남편의 변명에 분노했다.
ADVERTISEMENT
사춘기가 온 정안은 부쩍 과묵해졌다고. 엄마가 선물을 건네자 정안은 배시시 웃었다. 잠깐 웃다가도 고개를 푹 숙이는 정안은 "어색하다"고 했다. 친구들과 게임하는 게 '하루 중 행복'이라고 말했다.
갓난아이인 동생을 키우느라 정안에게 '하지말라'는 게 많아졌다는 장신영은 "미안해. 이해해줘서 고마워"라고 했다.
ADVERTISEMENT
장신영은 "어색하구나. 삼촌이라고 부르는게"라며 "엄마가 느낀 건 맞아? 다른 걸 하고 싶은데 안되는거야? 아니면 그냥 하기가 싫은거야"라고 재차 물었다. 정안은 "그걸 나 진짜 모르겠어"라고 말했고 그동안 고민했을 아들의 마음에 장신영은 눈물을 흘렸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장신영은 "삼촌이라는 단어가 무섭다는거다. 본인이 생각을 한거다. 나도 '아빠'라고 불러야 할 때가 온거라는 생각. 그런데 쉽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무섭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ADVERTISEMENT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강경준은 “정안이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엄마 입장에서는 둘째가 커가니 ‘왜 형인데 아빠라고 안 부르지?’라고 할까 봐 물어보는 것 같다”라고 했다.
아울러 “신경을 많이 쓰려고 노력을 하는데 관계의 선을 모르겠다. 타이밍을 보고 있다”면서 “정안이에게 미안하다. 정안이가 부담을 안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