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아빠 학교 개교
즐거운 배움이 있는 캠핑
즐거운 배움이 있는 캠핑

이날 경완 아빠는 연우, 하영이와 함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카라반 캠핑을 떠났다. 이를 위해 경완 아빠는 용돈을 모아 카라반을 빌리는 가 하면, 카라반을 직접 끌고 갈 수 있도록 새벽잠을 포기하며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땄다. 이를 통해 집이 아닌 밖에서 더 넓은 세상을 가르쳐주는 선생님 역할을 해주고 싶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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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에서 보낼 하루를 기대하며 캠핑을 떠난 도플갱어 가족. 이 과정에서는 19개월 하영이의 놀라운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캠핑을 가는 길에서 연우에게 과자를 달라고 의사 표현을 하는 것부터, 먹다가 떨어뜨렸던 과자를 끝까지 찾아먹는 것까지. 하영이의 과자에 대한 귀여운 집념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요즘 '원리'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며 '도원리'가 된 연우는 하영이에게 날씨, 블랙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 머치 토커’ 연우의 강의에 하영이는 캠핑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녹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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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자리를 잡고, 아빠가 그늘막을 치는 사이 연우는 스스로 카라반에서 사용할 물을 뜨러 나섰다. 낯선 생김새의 물통에 물을 채우는 것은 연우에게 큰 도전이었다. 연우와 경완 아빠가 번갈아 실수를 거듭하며 연우는 물 떠오기 심부름에 재도전했다. 계속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방법을 알아가는 연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 모았다.
이처럼 달리는 아빠 학교는 첫날부터 즐거운 배움으로 가득했다. 스스로 경험하고, 행동하며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앞으로 달리는 학교에서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이를 통해 아이들을 얼마나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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