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어릴적 배고팠던 시절 회상
"14세에 상경해 배달 아르바이트"
"손님 만두 몰래 빼먹다 걸려"
"14세에 상경해 배달 아르바이트"
"손님 만두 몰래 빼먹다 걸려"

태진아는 1973년에 데뷔해 ‘옥경이’, ‘거울도 안 보는 여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후 현철, 송대관,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태진아는 데뷔 이전 배고팠던 시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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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태진아는 “주방장님 생일이라서 고기를 많이 넣은 8개짜리를 가지고 왔다”라는 말로 위기를 모면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며칠 뒤 그 손님이 중국집을 찾아와 주방장 생일을 축하하면서 결국 소년 태진아의 돌발 행동이 들키고 만다. 그는 “손님이 가고 난 후 주방장에게 두들겨 맞았다”며 굶주렸던 시절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태진아는 미국에 있을 때 남진에게 소개받은 아내와 결혼 전 짠내 나는 러브스토리도 공개한다. 어머니의 장례식에 가지 못하고 아내 옥경이의 품에서 펑펑 울다가 결혼을 결심한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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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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