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이민정, 복잡한 감정 변화
임정은, 오대환과 관계 끝내
조미령, 용주시장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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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용주시장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정(송나희 역)과 이상엽(윤규진 역)의 복잡한 감정 변화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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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희는 급변한 윤규진의 태도에 당황하면서도 그를 챙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규진이 아파서 출근을 못했다는 소식을 윤재석(이상이 분)에게 들은 후 계속해 신경 쓰는 것은 물론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 그가 항상 찾던 죽을 사들고 집 문 앞에 걸어놓고 온 것.
윤규진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유보영에게 “아직 누구를 만나거나 마음을 주거나 그러지는 못할 것 같다”라며 진심을 고백했고, “너 아직 송 선생님 사랑하잖아. 아냐?”라고 묻는 유보영의 질문에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히는 윤규진의 모습에서 여전히 송나희를 사랑하는 마음이 엿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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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의 청신호를 켰던 송준선(오대환 분)과 성현경(임정은 분)의 관계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송준선이 급하게 촬영해야 하는 분량이 있어 딸 송서진(안서연 분)을 촬영장에 데려갔다가 높은 세트장에서 떨어져 다치게 한 것. 이를 알게 된 성현경은 “당신은 그냥 당신 하고 싶은 액션 하면서 자유롭게 살아. 남편 말고, 아빠 말고, 스턴트맨으로”라고 못 박으며 그에게 받았던 반지를 건네 관계의 끝을 알렸다.
또한 박효신(기도훈 분)의 사연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버지가 없다던 그의 앞에 아버지가 나타난 것. 그는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에게 “유도가 인생의 전부인 줄 알았던 박효신은 죽었어요. 완배랑 같이”라고 얘기하며 팽팽한 분위기를 형성해 앞으로의 이야기가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접어들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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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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