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준혁은 지난 1월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교제중"이라고 처음 밝혔다. 당시 양준혁은 "작가한테도 말 안했다.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거짓말을 못하겠다"며 열애 사실을 깜짝 털어놔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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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양준혁은 오는 12월 열리는 자선 야구대회 에 맞춰 '야구장 결혼식'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혼 날짜, 장소 등은 정확하게 밝히지 않은 상태다.

양준혁은 1993년 프로야구 팀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국민 타격왕'으로 오랜시간 사랑받았다. 2010년 은퇴한 이후에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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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준혁의 여자친구는 삼성 야구팬으로, 양준혁과 10년 넘게 아는 사이로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음악을 전공한 여자친구는 인디밴드 활동 경험이 있다고 전해졌다.
양준혁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벌써 50이 넘었네. 현역 때 만세 부르던 모습이 생생한다.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대구의 자랑 양준혁, 결혼 축하해요" 등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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