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트로트에 폭풍 리액션
조정민, 시원시원 가창력
나태주 태권트로트
조정민, 시원시원 가창력
나태주 태권트로트

녹화 당일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첫 주자 조정민은 한 손에 마이크를 쥐고, 한 손에 반려견 축복이를 안은 채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현장의 온도를 후끈하게 달군다. 바통을 이어받은 류지광은 특유의 낮고 묵직한 동굴 보이스로 첫 소절 만에 이경규의 탄성을 일으키는가 하면 '개훌륭'으로 개사 센스까지 선보여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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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에 사로잡힌 강형욱은 연신 감탄을 쏟아내더니 급기야 무대가 끝나자 "우리 회사에 한번 모시고 싶다"며 섭외 욕망을 드러냈다는 후문. 무엇보다 최고의 아이돌이 눈앞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여도 묵묵히 지켜만 보던 그가 평소보다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고 해 강형욱의 새로운 면모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고민견의 견종을 예습하는 막간의 코너 '도전 견종벨'에서 트로트 삼남매는 '개훌륭' 뱃지를 두고 치열한 견종 퀴즈 대결도 펼친다. 그 중 조정민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용어의 뜻도 척척 맞히는가 하면, 탁월한 찍기 기술(?)까지 발휘해 나태주와 류지광의 견제를 받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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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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