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영진은 '개그콘서트' 종영에 대해 "웬만하면 눈물을 안 흘리는데 저절로 나왔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져 코미디가 많이 힘들다. 이제 JTBC에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장르만 코미디'다. 우리의 목표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받는 것이다"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ADVERTISEMENT
이어 "김준호랑 김준현, 송준근이 술자리를 하는데, 김준호 선배가 '내가 한 번만 더 진지한 이야기하면 내 뺨을 때려'라고 했다. 시작하자마자 10초도 안 돼서 따귀를 맞았다"라고 폭로했고 이에 김준호는 "집에 갈 때까지 50대 정도 맞았다. '이제 그만해!'라고 했더니 또 한 대를 맞았다"라고 추억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준호는 서장훈, 이상민, 탁재훈 함께 여행 프로그램을 찍었을 때를 회상하며 "소스의 장인 이야기를 했는데, '장인' 이야기가 나오자 다들 침묵했다. 그리고 대성당에서 웨딩 촬영하는 걸 굳이 지켜보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어 "최근 누가 프로그램을 같이 하자고 하는데 '다시 나 혼자 산다'였다. 제목만 보고 안 한다고 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ADVERTISEMENT
이처럼 김준호와 박영진은 독보적인 예능감과 함께 화려한 입담으로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웃음 폭탄을 빵빵 터뜨렸다. 또한 2교시 간식 미션 대결에서도 브레이크 댄스부터 비의 '깡' 댄스, 임재범과 장혁 성대모사까지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김준호와 박영진이 새롭게 선보일 코미디 프로그램 JTBC '장르만 코미디'는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