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X김유정, 케미 지수 상승
분당 최고 시청률 10.1%
전채널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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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공간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편의점 샛별이'는 빵빵 터지는 코믹한 웃음뿐 아니라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따뜻한 감성까지 버무리는 마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점점 끌어당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샛별(김유정 분)에 대한 오해를 푸는 최대현(지창욱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정샛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최대현의 말, 행동들이 안방극장에 찡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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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모든 것은 오해임이 밝혀졌다. 최대현은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정샛별에게 혼쭐이 났다는 양아치들의 반성문을 받고, 그동안 오해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기에 정샛별의 친구들까지 찾아와 지난밤 유연주와의 일을 이야기했다. 최대현은 정샛별이 술 마시고 놀기 위해 알바를 빠졌다고 생각했지만, 친구들을 통해 정샛별 아빠의 기일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또 친구들은 유연주가 정샛별에게 맞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사실은 구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미안함이 커지던 때에, 최대현은 정샛별이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정샛별이 술에 취한 아저씨 손님과 시비가 붙었던 것. 아저씨는 "격려 차원에서, 딸 같아서 손잡아 줬다"며 뻔뻔한 말을 했고, 최대현은 "딸 같다는 말 함부로 하지 말라. 듣는 사람에 따라 마음 찢어지는 말일 수도 있다"라며 "성추행범 아저씨, 우리 알바생에게 사과하세요"라고, 정샛별의 든든한 편이 되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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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최대현의 말은 정샛별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다. 최대현은 "화내는 게 아니라 혼내는 거다"라고 말하며, 정샛별을 향한 걱정을 진심으로 쏟아냈다. 정샛별은 돌아가신 아빠를 떠올렸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정샛별은 외롭게 살아왔던 것. 정샛별은 자신을 혼내고 걱정하고, 자신의 편이 되어 준 최대현을 또 다시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편의점 샛별이'는 유쾌한 극의 분위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열혈사제' 쏭삭 안창환이 편의점 알바 지원자로 특별 출연, 장룡 역을 맡았던 음문석과 재회해 '열혈사제' 패러디를 펼쳐 폭소를 안겼다. 이렇게 배꼽을 잡게 하다가도 극중 인물들의 이야기를 펼쳐낼 때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성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재미와 감동을 버무린 '편의점 샛별이'의 극 전개에 시청자들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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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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