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지난 25일 종영
나인우, 육성재 납치→나선 계단서 소멸…
나인우, 육성재 납치→나선 계단서 소멸…

염부장(이준혁 분)의 몸에 숨어 있던 것을 들킨 김원형은 귀반장(최원영 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쌍갑포차로 월주를 찾아왔다. 월주가 "네가 이렇게 된 거 다 본인 탓이라고 하더라. 만나서 용서를 빌고 싶다 하셨다. 그게 염부장의 오랜 한이다”라며 염부장과 만나보라 설득했으나 김원형은 “아버지는 끝까지 나를 너희들에게 팔아 넘겼구나”라며 분노했고 "걱정마 널 없애진 않아. 너도 느껴야지 나와 똑같은 절망, 너희가 간절히 원하던 모든 것이 눈앞에서 사라지는걸 똑똑히 보라고"라며 한강배(육성재 분)를 위협할 것을 예고, 월주로 변신해 한강배를 아지트로 유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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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원형은 "네가 이렇게 끔찍하게 생각하는 걸 그 두 사람도 알아야 하는데. 그래야 자식 잃은 고통이 더 클 것 아니야, 이제 널 나선계단 암흑 속에 처박을 예정이거든"이라며 월주의 쌍갑주로 한강배를 그승 속 나선계단으로 떨어뜨렸다.
결국 귀반장은 김원형이 월주를 향해 던진 창을 대신 맞으며 사라졌고 그사이 그승으로 가 한강배를 위협하던 김원형에게 월주는 "넌 내 손에 사라지는 게 아니라 하늘의 죗값을 받게 될 거야. 그게 이 악연을 끝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길이니까"라며 김원형을 용서하려 하였지만 김원형은 "웃기지마, 내가 순순히 네 마지막 건수가 되어줄 것 같아. 그렇겐 못해"라며 마지막 힘을 다해 월주를 붙잡아 함께 나선계단 암흑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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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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