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각양각색 러브라인 화제
오윤아·기도훈, 새 러브라인 꿈틀
임정은·오대환, 재결합 기대 UP
오윤아·기도훈, 새 러브라인 꿈틀
임정은·오대환, 재결합 기대 UP

특히 ‘한다다’ 속 각기 다른 로맨스가 확실한 인기의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느리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성현경(임정은 분)과 송준선(오대환 분),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는 송가희(오윤아 분)와 박효신(기도훈 분), ‘전 사돈 관계’이지만 서로를 향하는 마음을 인정하고 비밀연애를 시작한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의 만남이 어떻게 안방극장에 스며들었을지 이들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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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찰나에 드러나는 마음은 드라마틱한 것보다 더 오랫동안 가슴 속에 자리하기도 한다. 성현경이 대리운전을 한다는 것을 알게된 후 밤새 그가 걱정돼 뒤를 쫓는 것과 생필품을 선물하는 생활밀착형 이벤트를 선보인 송준선의 모습이 그를 설명할 수 있는 대목. 늘 한결같이 자신과 아이들의 곁을 지킨 송준선의 모습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 성현경은 “안방에서 자고 가”라며 그에게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재결합 가능성에 불을 붙였다.
② “가희야, 가자” 송가희·박효신, 새로운 관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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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어머, 나 미쳤나봐” 설렘 가득한 사돈 커플의 첫 뽀뽀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연애를 시작한 송다희와 윤재석도 시청자들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했다. ‘전 사돈 관계’인 두 사람은 데이트마다 가족들과 엮이는 상황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윤재석의 집에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윤규진에 혼비백산이 되기도. 이때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뛰쳐 온 윤재석이 사랑스러워 볼뽀뽀를 한 뒤, 자신이 더 놀라 “어머, 나 미쳤나봐”라고 돌아서는 송다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긴장과 설렘을 오간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32.3%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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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안방극장에 깊은 잔상을 새기고 있는 각양각색의 러브라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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