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 수 없는 만남
'괜찮은' 복습 가이드
운명적 만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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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 만남 시작

벚꽃이 흩날리는 로맨틱한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문강태(김수현 분)와 고문영(서예지 분)은 병원을 발칵 뒤집은 난동 사건에 엮이며 서로를 강렬하게 인식했다. 찰나에 눈빛이 오간 뒤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 이들은 1회 말미, 과거부터 인연이 됐을 것임을 암시해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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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오정세, 형제의 아픈 과거사, 그리고 '나비'의 의미
문강태, 문상태 형제의 슬픈 과거사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어릴 적 엄마의 끔찍한 죽음을 목격한 문상태가 "나비가 죽였다"며 트라우마를 갖게 되면서 해마다 나비가 날아드는 철이면 직장과 거처를 옮겨야 했던 것. 이런 형제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과연 '나비'가 의미하는 것과 형제의 엄마를 죽인 실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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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보건 간호사 남주리(박규영 분)가 문강태를 짝사랑한다는 것과 고문영과 초등학교 동창 사이란 사실 또한 흥미로운 포인트였다. 남주리는 문강태에게 자신이 속해 있는 병원으로 오길 권유하며 함께 있고 싶은 속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고문영의 아버지 고대환(이얼 분)의 수술동의서를 받기 위해 나서다 "오지랖"이라는 말에 자존심을 다쳤다. 동창 관계지만 어딘가 불편한 기류가 느껴지는 두 여자가 문강태를 사이에 두고 어떤 갈등을 일으킬지도 주목된다.
이처럼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운명적 만남에서 필연이 된 문강태와 고문영의 로맨스 서사는 물론 문강태, 문상태 형제의 슬픈 과거사, 그리고 홀로 문강태를 짝사랑하는 남주리와 고문영의 삼각로맨스까지 움트며 시청자들의 무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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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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