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김연경 "연봉 3억5천, 후배들 주고 남는 것 받았다"

김연경, '밥블레스유2' 출연
"23억원으로 선수들 나눠가져"
김연경 부모님, 반응은?"

'밥블레스유2' 김연경 / 사진 = 올리브 영상 캡처

'밥블레스유2' 김연경이 연봉 비하인드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했다.

김연경은 "이번에 아예 한국에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김연경 선수를 멋있다고 할 수 밖에 없는게, 후배들을 위해서 연봉을 깎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연경은 "샐러리캡이라는게 있다. 한 팀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정해져있어서, 그 안에서만 쓸 수 있다. 23억원으로 15명의 선수들이다 나눠가져야 한다"라며 "해외에 나갈 수도 있는데 코로나19로 내년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다. 해외로 갔다가 시즌이 안 열리면 손실이 있을 수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아있겠다고 했고, 후배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고 해서 후배들을 다 주고 남는 금액을 달라고 했다. 그 금액이 3억 5천만원이었다"라며 "부모님은 '네가 결정한 거니까 그냥 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