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BF.23009485.1.jpg)
지난 23일 방송된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다가오는 여름, 몸매 관리 비법으로 엉덩이 걷기를 소개됐다. 단 3주면 체중 감량은 물론 바디라인까지 매끈하게 가꿀 수 있다는 것.
이날 주치의로 출연한 허수정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엉덩이 걷기로 체지방 7kg 감량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피부 두드러기, 비염, 만성 피로 등의 질환도 해결됐다며 엉덩이 걷기 효과를 밝혔다.
엉덩이 걷기는 발 모양을 11자로 유지하고 계단을 오르는 운동법이다. 상체를 세워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일자를 만들어야 하고, 바닥을 딛고 있는 다리의 발뒤꿈치에 힘을 주며 계단을 올라야 한다. 이 때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에 손을 대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에 손을 대보는 것도 좋다.
허 전문의는 엉덩이 걷기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에 대해 “엉덩이는 우리 몸에서 지방을 태우는 가장 큰 엔진이다. 근육은 우리가 활동이 없을 때도 열량을 소모하는데,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에 해당돼 지방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BF.23009487.1.jpg)
게스트로 출연한 트로트가수 요요미도 평소 차량 이동시간이 많아 하체가 붓는 경우가 많고, 살이 찌면 하체가 먼저 찌는 체질이라며 엉덩이 걷기에 관심을 드러냈다. 요요미는 이어 진행된 엉덩이 근육을 잘 쓰고 있는지 진단하는 엉덩이 긴급 점검 테스트에서 패널 중에서 가장 안 좋은 성적을 받기도 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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