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진단 받은 짝사랑女와 일주일만 사귄단 남친
곽정은 "남친의 동기 부여는 연민일 뿐"
주우재 "고민녀 좋아한다면 이럴 수 없어"
곽정은 "남친의 동기 부여는 연민일 뿐"
주우재 "고민녀 좋아한다면 이럴 수 없어"

남자친구와 1년째 순탄하게 사귀고 있던 고민녀. 하지만 남자친구를 짝사랑하는 여자가 두 사람의 주변을 맴돌았다고. 처음엔 남자친구가 알아서 철벽을 쳤지만, 짝사랑녀가 뇌종양 진단을 받자 남자친구는 연민과 죄책감을 느끼며 일주일 간 짝사랑녀와 함께 있겠다고 선언했다. 고민녀는 말도 안 되는 일인 줄 알면서도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실망할까 봐 허락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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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짝사랑녀의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는 남자친구의 사진이 짝사랑녀의 SNS에 올라오자 고민녀는 드디어 남자친구를 찾아가 불만을 터트렸다. 하지만 예상대로 남자친구는 아픈 사람에게 나쁜 말을 해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여자친구를 꾸짖었고, 약속한 일주일 뒤 결국 남자친구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런 남자친구를 지킬 수 있을지 묻는 고민녀에게 김숙은 "이미 지키지 못했다. 90%는 짝사랑녀에게 가 있는 상태다. 남자친구를 짝사랑녀에게 일주일간 보냈으면 안 됐다"라며 단호하게 답을 내렸다. 한혜진은 "그때 붙잡았어도 남자친구는 갔을 거다. 여자에겐 선택권이 처음부터 없었다"라고 진실을 짚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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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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