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전세대 울린 6.25 참전용사 추모 무대 "뜻깊은 자리 초대 감사"
가수 백지영이 감성 짙은 목소리로 한국전쟁 70주년을 추모했다.

백지영은 지난 19일 TV조선 '한국전쟁 70주년 추모음악회' 방송 무대에 올라 6.25 참전 용사들을 기리며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에 이어 무대에 오른 백지영은 '잊지 말아요'와 '사랑 안해'를 불렀다. 관객들은 마스크를 한 상태에서도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두 손을 모으고 노래를 경청하기도 했다.

백지영은 애절한 발라드로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한국 전쟁 70주년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6.25 참전 용사분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함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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