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감독, 제작발표회 참석
"지창욱, 너무 망가져서 내가 걱정"
"김유정, 대본보다 훨씬 매력있게 표현"
"지창욱, 너무 망가져서 내가 걱정"
"김유정, 대본보다 훨씬 매력있게 표현"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 분)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펀치', '귓속말', '열혈 사제'를 연출한 이명우 감독의 신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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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샛별이는 다소 거친 모습이 있는데 좌충우돌한 모습이 예쁘고 깜찍하다고 느껴지길 바랬고, 액션신을 소화할 수 있는 여배우를 찾았다"면서 "대역을 쓰면 앵글과 그림이 한정적인데 김유정은 거의 모든 신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어떤 와이어나 트릭 없이 직접 했다"고 치켜세웠다.
이 감독은 코믹 연기에 도전한 두 사람의 이미지도 걱정했다. 그는 "이렇게 팬덤이 두터운 배우들은 적정선에서 타협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지창욱은 처음에 1, 2부 가편집본을 보면서 '더 가야겠다'라고 먼저 제안했다"며 "이후 현장에선 '저렇게 가도 될까' 싶을 정도로 다음 작품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몸을 아끼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하니까 연출자 입장에서 위로를 받으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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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는 오늘(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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