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최고령 신청자 위한 열창
장민호, 사별한 신청자 사연에 울컥
'사랑의 콜센타' 탁또웅희 표 귀호강 OST
장민호, 사별한 신청자 사연에 울컥
'사랑의 콜센타' 탁또웅희 표 귀호강 OST

이날 녹화에서 임영웅-영탁-이찬원-김희재는 '탁또웅희' 팀을 결성해 명곡 팝 OST 메들리를 선보인다. '탁또웅희' 4인방은 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영화 '타이타닉’의 'My heart will go on'부터 '사랑과 영혼'의 'Unchained Melody'까지 당대 최고의 OST로 손꼽히는 노래들을 소화한다. 트롯맨들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팝송 메들리'는 어떤 모습일지, 어떤 추억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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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역시 특별한 신청자에게 잊지 못할 노래를 선물했다. 신청자는 장민호에게 노래를 신청하면서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에 불렀던 노래"라며 "그 이후로 한 번도 이 노래를 듣지 못했다"고 고백해 트롯맨들을 울컥하게 했다. 조용히 신청자의 이야기를 들던 장민호는 무대가 시작되기 전 "제 목소리가 대신할 순 없겠지만 잘 불러드리겠다"고 위로했고, 빨개진 눈시울로 혼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장민호가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선사한 노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돋운다.
제작진 측은 "TOP7은 도착하는 사연마다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그리고 진심 어린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뽕삘과 명화가 어우러지면서 더 큰 감동 시너지를 전할, 12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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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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