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키미키의 지수연과 세이가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 '스타책방'에 참여했다.
위키미키 지수연과 세이는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함께하는 '스타책방'의 두 번째 책방지기로 나섰다.
'스타책방'은 인기 스타들이 직접 고른 동화책을 릴레이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오디오클립 신규 채널이다. 가정 환경, 장애 등의 이유로 동화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약 27팀의 스타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 지난 11, 15일에는 가수 이석훈과 위키미키 멤버 세이의 동화가 공개됐다.
지수연은 그레이트북스 안녕 마음아의 '우물우물임금님'을 읽었다. 지수연의 정확한 발음과 차분한 목소리는 집중력을 높였고,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는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지수연은 '스타책방' 녹음을 마친 후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동화책을 펴면 동화책만의 향이 있다. '스타책방' 덕분에 오랜만에 동화책을 폈는데, 어릴 때 맡았던 향이 나면서 거실에 누워서 책을 읽었던 기억이 확 났다. 동화는 따뜻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좋은 매개체 같다. 덕분에 나도 행복한 기억에 젖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타들이 따뜻한 목소리로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스타책방'은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희망 프로젝트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앞으로도 배우 박해진, 오연서, 서영희, 김예원, 연우, 이주빈, 권율, 진세연 등과 가수 윤하, '미스터트롯' 김수찬, 개그맨 박성광 등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의 스타들이 읽어주는 동화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채널이 공개된지 며칠만에 구독자는 1천명을 훌쩍 넘기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책방'을 접한 애청자들로부터는 "아이와 함께 들으며 집콕 답답함을 달래고 있어요", "스타책방 더 자주 올려주세요. 오디오북은 처음인데 재미있네요", "동화 이야기가 재미있는지 아이가 집중해서 들어요"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스타책방'은 매주 월, 목요일 네이버 오디오 클립, 네이버 부모i 판에서 만날 수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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