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방영된 10회에서 효주는 최강으뜸이 자신에게 고백할 거라 굳게 믿고 무작정 기다렸지만 바람을 맞고 만다. 이후 회사에서 으뜸을 만난 효주는 연락이 없었던 이유를 따지려 하지만, 곧 으뜸이 고백하려던 사람이 자신이 아닌 장하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다.
으뜸이 선물한 슬리퍼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괜스레 하리에게 퉁명스럽게 굴고, 다시금 이직을 굳게 결심한 효주. 하지만 편의점 앞에서 축 처져 있는 으뜸과 마주한 효주는 보란 듯이 맥주 한 캔을 원샷하고, 자신에게 지나친 친절을 베풀어 오해하게 만든 으뜸을 원망하며 오열한다. 이후 만취해 창고 선반에 드러누워 주정을 부리고, 파출소에서 잠드는 만행까지 저지른 효주는 잠에서 깬 뒤 자신 옆에서 잠든 으뜸에게 설레고, 으뜸의 일하는 모습에 감탄하며 본격적인 짝사랑의 시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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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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