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올 여름 개봉
북 쿠데타, 전쟁 직전 위기
확장된 스케일 예고
북 쿠데타, 전쟁 직전 위기
확장된 스케일 예고

한반도를 넘어 중국의 부상으로 인한 미,중 갈등과 일본의 견제 등 동북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운명으로 문제 의식을 확장시킨 '강철비2: 정상회담'의 티저 포스터는 정상회담장에 마주 앉은 세 정상과 이들을 지켜보는 북의 쿠데타 주동자인 호위총국장을 강렬하게 담았다. 70년에 이르는 전쟁 상태를 종식시킬 평화협정이라는 목적은 같지만,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른 남,북,미 정상. 그리고 평화협정에 반대해 쿠데타를 일으킨 호위총국장까지. 네 배우의 대치는 정상회담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 임박한 전쟁 위기 속 이들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 것인지 드라마틱한 앞날을 궁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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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강대국인 미국 대통령에 걸맞는 육중한 외모와 달리 막말도 서슴지 않는 직구 스타일로 극에 활기를 더한다. 또한, 곽도원이 쿠데타를 일으키는 북의 ‘호위총국장’으로 출연해 '강철비'에서 함께 브로맨스를 선보였던 정우성과 전쟁과 평화를 걸고 대립하는 것도 흥미롭다. 진짜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공식 정상회담이 아니라, 북의 쿠데타로 북핵 잠수함 백두호의 좁은 함장실 안에 갇혀, 싫어도 한 배를 탈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한 세 정상. 예고편의 말미를 장식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입니다"라는 정우성의 강렬하고 결연한 대사는 그들이 펼칠 진정한 정상회담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키운다.
한편, 독도 앞바다에서 펼쳐질, 세 정상이 납치된 북핵 잠수함 백두호와 미국 그리고 일본 잠수함까지 뒤얽힌 수중전은 영화 속에서 전쟁 직전에 처한 한반도의 상황과 맞물리며,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선보일 실감 나는 잠수함 전의 스펙터클을 보여준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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