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랑', '얼태랑'과 체육대회
안정환vs봉중근, 국가대표간 자존심 승부
노지훈 "'미스터트롯'에선 졌지만 이번엔 기필코"
안정환vs봉중근, 국가대표간 자존심 승부
노지훈 "'미스터트롯'에선 졌지만 이번엔 기필코"

이날 방송에는 '배가 큰 남자들' 배태랑(정형돈, 김용만, 안정환,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과 얼굴이 크거나 잘생긴 남자들 ‘얼태랑’(김수용, 허경환, 돈스파이크, 육중완, 봉중근, 노지훈)팀이 한 자리에 모여 ‘배태랑 체전’을 펼친다.
최근 녹화에서는 본격적인 체전에 앞서 멤버들이 서로 견제되는 상대를 지목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봉중근은 자신 있게 “안정환은 내가 전담 마크 하겠다”라며 기싸움을 펼쳤다. 이에 안정환은 “나 무시하냐?”라고 응수해 국가대표 출신 두 사람의 자존심 승부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현역시절 민첩한 몸놀림과 빠른 달리기속도를 자랑했던 두 사람은 운명처럼 60m 달리기 종목에서 맞붙게 됐고, 각자 야구와 축구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배태랑과 얼태랑의 불꽃 튀는 라이벌 대결은 오늘(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위대한 배태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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