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직캠 논란 해명
트와이스 퇴장 당시 "진짜 못 부른다" 발언
"스태프 목소리 아닌 광고에 나오는 음성"
트와이스 퇴장 당시 "진짜 못 부른다" 발언
"스태프 목소리 아닌 광고에 나오는 음성"

이와 함께 스브스케이팝은 "오늘 트와이스의 1위 앙코르 무대에 우리 스브스케이팝의 직캠팀에서 트와이스의 무대를 혹평했다는 의견들이 있어 해명한다"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단순 해프닝이었으나, 오디오를 정리하지 않고 올려 오해를 불러일으킨데 대해 먼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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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와이스는 이날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해 이를 자축하는 앙코르 무대를 가졌다. 앙코르 무대는 정식 무대가 아니고, 전파를 타지 않아 비교적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1위 가수가 노래를 부른다.
문제의 발언은 트와이스가 앙코르 무대를 마친 후 퇴장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스태프로 추정되는 한 인물이 "와, 진짜 못 부른다. 쟤네"라고 말했고, 이 발언은 SBS가 올린 직캠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이를 접한 트와이스 팬은 물론,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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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케이팝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트와이스의 1위 앵콜무대에 우리 스브스 케이팝의 직캠팀에서 트와이스의 무대를 혹평했다는 의견들이 있어 해명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단순 해프닝이었습니다만, 오디오를 정리하지 않고 올려 오해를 불러일으킨데 대해 먼저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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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의 특성 상 끝나는 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 1위곡의 앵콜무대의 시간을 여유 있게 잡아놓습니다. 원래 1위곡을 앵콜하는 무대는 팬들과의 소통의 의미도 있어 공개홀 내의 무대에서는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지만 방송상으로는 노래하는 중간에 다음 프로그램 예고와 후CM으로 전환됩니다.
그래서 인기가요 생방 스태프들은 후CM과 후타이틀이 끝날 때까지 부조정실에서 모니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수의 무대가 다 끝나고 내려간 이후에도 스튜디오의 모든 스태프들이 생방이 끝난게 아닌 것을 알도록 PA로 on-air의 오디오를 틀어줍니다. 공개방송에 가보신 분들은 무대 시작 10분쯤 전부터 방송 화면이나 오디오를 틀어놓는것을 자주 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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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설명드렸지만, 올려드리는 영상을 보시면 더 명확해지실겁니다.
애정하는 가수에 대해 누군가가 근거없이 비판한다면 당연히 분노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애정때문에 여러분들이 오해하신 것임을 알고, 그런 오해가 생기도록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은 죄송합니다. 스브스케이팝 팀 역시 팬 여러분들과 같은 마음입니다. 오해였지만 마음 상하셨을 트와이스 팬 여러분들과, 팬들 걱정에 신경 쓰셨을 트와이스 멤버분들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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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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