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에 합류한 빅뱅 '투나잇'./ 사진제공=뮤직카우
뮤직카우에 합류한 빅뱅 '투나잇'./ 사진제공=뮤직카우
거미, 아이즈원에 이어 빅뱅을 비롯해 황치열, 에일리, 홍대광 등이 부른 노래가 저작권 공유를 시작한다.

15일 정오 황치열의 ‘별, 그대’를 시작으로 빅뱅의 ‘투나잇(TONIGHT)’, 에일리의 ‘얼음꽃’, 홍대광의 ‘쉼표’ 등의 저작권이 팬들과 공유된다. 뮤직카우 측은 "‘별, 그대’는 황치열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팬사랑을 전한 곡이라 소장가치가 있는 곡"이라고 전했다.

‘투나잇’은 2011년 발매된 빅뱅의 미니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발매 당시 각종 가요 프로그램 1위를 모두 석권한 대표 곡 중 하나다. 2011년 가온차트 연간 순위 8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는 8700만 회가 넘는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H&D와 김재환에 이어 팬들의 호응으로 아티스트 특별 응원 영상 및 사인 CD와 함께 진행하는 아이돌 발매 동시 옥션도 추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건강한 저작권 공유 문화를 통해 저작권 인식이 한 단계 성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매 동시 옥션 이벤트는 오는 18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뮤직카우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구매해 소장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며 과거 인기 곡부터 팬들을 위한 신곡 등 다양한 저작권을 공유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음악의 공동 주인이 되어 아티스트와 함께 매월 저작권료를 받는 동시에 음악 생태계 후원도 가능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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