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스페셜 MC로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를 바라만 봤던 순정남 정신과 의사 배우 이무생이 출연해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뽐냈다. 신동엽이 “존재 자체가 명품이다라고 해서 생긴 별명이 뭔지 아냐?”고 묻자 어머님들이 “이무생로랑”이라 답했다. 이에 이무생은 "너무 감사하다. 어떻게 그런 별명을 짓는지 머리들이 좋은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또 올해 41살로 결혼 10년차에 접어들었다는 이무생은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면서 "아내의 숏커트 머리가 매력적이었다. 쌍꺼풀도 진하게 있어서 되게 귀여운 스타일이었다. 마치 만화 속 캐릭터 느낌이어서 첫 눈에 보고 계속 만나자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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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은 아들 한승이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을 참관하며 신기해 했다. 여기에 이태성의 아버지인 한승이 할아버지까지 합세해 3대가 함께 한자리에 모였다. 한승이는 수업을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할아버지의 잔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자 할아버지에게 ‘금연’ 잔소리로 반격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결국 임원희와 이상민이 개발과 구멍으로 몸개그를 펼치는 바람에 탁재훈 팀이 완패했다. 싱글팀은 계획대로 탁재훈에게 김종국의 딱밤 벌칙을 내렸다. 김종국의 강력한 딱밤을 맞은 탁재훈은 쓰러지며 "교통사고 당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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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호중은 두부 반모와 함께 전국의 어머님 팬들이 보내준 8도 김치를 꺼내 식판에 담았다. 이때도 호중은 “두부랑 같이 먹으면 뭘 먹어도 살이 안찐다”며 두부를 더 담아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음식이 나오는 방송을 보자 "도저히 못 참겠다"며 남은 두부 반모를 계란에 묻혀 부치기 시작했다. "삶은거나 부친거나 마찬가지"라며 스스로 합리화한 김호중은 다시 김치를 수북히 리필하고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음식을 다 먹고 다시 체중계에 올라선 김호중은 당황했다. 밥먹기 전에 90kg이었던 몸무게가 92.1kg가 나온 것. 위치를 바꿔서 재봐도 마찬가지였고, 이 사실을 믿기 힘들어하는 김호중의 모습은 이날 18.3%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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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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