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전화번호 없는 이유?
"이민호X이병헌의 아역"
9년차 배우의 고민
"이민호X이병헌의 아역"
9년차 배우의 고민

유재석은 "'부부의 세계' 끝나고 나서도 김희애, 박해준 선배님과 연락을 하냐"라고 물었고, 전진서는 "안 한다. 전화번호도 없다. 실례일 것 같아서 물어보지 않았다. 아직 내가 그런 급은 아니지 않나. 전화번호 여쭤보고 꾸준히 연락할 수 있을 만한 건 아니니까"라고 솔직한 입담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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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배우라는 직업에 "적성에 딱 맞는 것 같다. 뽐내는 걸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카메라 앞에만 서면 집중이 되는 느낌이 있다"라며 "사실, 할 수 있는 게 최소한으로 줄어든다. 그게 마음이 아팠다. 친구들과 놀러 나가고싶은데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고 뭘 해도 배우가 어떻게 이러냐, 라는 소리를 듣곤 한다"라고 명암을 언급했다.
이어 "분장실에 들어간 순간 눈물이 터지더라. 삶도 연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떄가 있다. 준영이처럼 투박한 아이가 아니라 착한 아이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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