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은 김용희였다
정인기, 빌런 김용희에게 살해당해
14회 연속 월화극 1위
정인기, 빌런 김용희에게 살해당해
14회 연속 월화극 1위

백찬미(최강희)-임예은(유인영)-황미순(김지영)-동관수(이종혁) 등 국정원 요원들은 서국환(정인기)이 자신을 미끼로 명계철(우현)을 잡으라며 건넨 제안을 받아들였고, 명계철에게 서국환이 살아있다는 정보를 흘린 후 납치를 의도했다. 그리고 자신의 별장에서 서국환을 기다리고 있던 명계철은 마이클이 거래한 내용이 담긴 파일의 원본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며 잔인한 고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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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환을 빼낸 사람은 탁상기(이상훈)의 심복 구비서(한수진)였다. 구비서는 과거 임예은과 강우원(이준영)을 납치한 후 긴급 체포됐지만, 작전과 연관된 직접적 혐의가 없다는 서국환의 일방적 지시로 석연찮게 풀려났던 상태. 구비서는 서국환에게 위조여권과 티켓을 건네며 서국환의 중국 밀입국을 도왔다. 그 사이 국정원 요원들은 현장에서 입수한 서국환의 녹음기펜을 복구하기 위해 애쓰면서 본격적으로 명계철을 압박하기 위한 심문 태세에 돌입했다. 그러나 모든 경우의 수를 읽고 있는 명계철이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았다. 이에 황미순은 명계철이 찾으려는 '서국환의 물건'을 언급하며 심리전을 주도, 명계철을 흔들리게 했다.
마이클의 휴대전화 번호를 계속해서 추적했던 임예은은 해당 인물이 백찬미와 물류센터에서 격투를 벌였던 M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백찬미 역시 요트장 총격전 때 자신에게 공격을 가한 복면남이 흥얼대던 노랫소리를 기억해냈다. 이후 서국환의 녹음기펜 안에 들어있던 음성변조 된 녹음파일을 복구하는 데 성공한 국정원 요원들은 국가 산업 기술을 불법적으로 유출하고, 아끼는 동료들의 목숨을 줄줄이 앗아간 비극의 원흉이자 잔혹한 범인 마이클의 실체가 다름 아닌 옥철(김용희)이었음을 알게 된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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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15회는 오는 15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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