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은 지금까지 국밥집에서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김수미의 호통을 부른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극강의 하이텐션 댄스로 맞수를 두며 뼛속까지 개그맨임을 인증한다.
ADVERTISEMENT
그는 이제까지 어디서도 말하지 않았던 아버지에 대해 조심스레 말문을 연다. 이상준은 (아버지가)어렸을 때부터 없었다며 “아버지의 얼굴이나 돌아가신 이유에 대해서 하나도 알지 못한다”고 밝힌다.
또 아버지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도 어머니가 슬퍼할까 봐 아직까지 한 번도 물어본 적 없다고 고백해 주변을 먹먹하게 만든다.
ADVERTISEMENT
한편 함께 출연한 김용명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쳐 눈길을 끈다. KBS1 ‘6시 내 고향’에서 청년회장으로 활약한 김용명은 ‘어르신들의 BTY’(방탄용명단)라는 별명을 얻으며 현재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던 그는 “아버지가 좋아했던 프로그램이다. 보셨으면 좋아하셨을 텐데 이미 작고하셨다”라며 아버지의 부재를 털어놓는다.
이어 간 경화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당시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아버지 생각에 울컥한 김용명은 “지금도 아버지와 비슷한 체격의 사람을 볼 때마다 아버지가 보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뜨거운 눈물을 토해낸다.
ADVERTISEMENT
국밥집 직원들은 슬픈 일을 겪은 뒤에도 웃어야 하는 직업, 개그맨의 숙명을 가진 김용명에게 깊은 공감을 표한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오늘(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