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아내, 남편 프러포즈에 쏟아지는 눈물
웨딩드레스 피팅 나선 길 아내, 울컥
김우리표 통큰 옷장털이
김지현-홍성덕 카레이서 변신
웨딩드레스 피팅 나선 길 아내, 울컥
김우리표 통큰 옷장털이
김지현-홍성덕 카레이서 변신

풀 메이크업을 하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보름 씨는 갑자기 왈칵 눈물을 쏟았다. 길은 “왜 우냐. 진짜 예쁜데"라며 어쩔 줄을 몰랐다. 이들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아내 이혜란은 "저 모습을 보니 왜 내 가슴이 두근거리는지 모르겠다"며 "저희도 큰딸 예린이가 3살 때 식을 올렸는데, 그 때 생각이 난다"고 애틋하게 말했다. 남편 김우리 역시 "25살 때였는데..."라며 뒤늦게 올린 결혼식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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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턱시도로 갈아입은 하음이가 '깜짝 선물' 배달에 나섰다. 공개된 선물은 "함께 꽃길만 걷자"는 마음으로 길이 직접 만든 웨딩 슈즈였고, 모두가 그 정성에 감탄했다. 보름 씨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남편을 만나 저는 너무 행복하고, 나한테 미안한 마음 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길은 "내가 정말로 잘해야겠다"며 다시 한 번 좋은 남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전지현, 고준희, 주상욱 등 다양한 셀럽들이 착용했던 핫한 아이템들에 이어, 이혜란의 옷장에서는 두바이에서 입었던 '히잡'까지 발견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우리는 히잡을 보며 "두바이 여행 갔을 때, 아내와 딸 둘이 다 저걸 입고 다니니까 나한테 '아내가 셋이냐'고 하더라"고 회상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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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리는 자신의 가수 '하은수' 시절 데뷔곡 제목을 퀴즈로 내거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홈쇼핑 완판남'답게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냈다. 그는 "세상을 구한 건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내가 선물을 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만족스럽다"며 '초대박 나눔' 소감을 밝혔다.

이세창은 카레이싱이 처음인 김지현을 태우고 화려한 드라이빙 실력으로 서킷을 돌았다. 홍성덕의 올드카를 탈 때는 짜증만 내던 김지현은 "너무 재밌다"며 열광했다. 이 모습에 홍성덕은 "아주 신났다.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이더라"며 질투(?)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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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에 타격을 받은 홍성덕은 이세창에게 '1대1 승부'를 제안했고, 이세창은 자신있게 이를 수락했다. 김지현은 "이게 말이 되는 승부냐"며 어이없어 했지만, 홍성덕은 엎치락뒤치락하던 끝에 극적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스튜디오 VCR을 통해 이세창이 홍성덕에게 일부러 져 주기로 한 '승부조작' 사실이 밝혀졌다. 김지현은 "어쩐지. 진짜 몰랐다"면서도 "노력해 준 게 고맙다"라며 웃었다.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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