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女화장실 몰카 용의자, 공채 출신 개그맨
KBS 연구동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KBS 연구동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불법 촬영 장비)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개그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개그맨 A씨는 지난 1일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차 조사를 받았다. A씨는 KBS 공채 출신의 남성 개그맨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용의자가 KBS 직원이라고 보도했으나 KBS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기사와 관련해 KBS가 긴급히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사원) 여부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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