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현주는 작품 선택의 이유에 대해 주저 없이 “조남국 감독에 신뢰와 믿음”을 언급하며 “또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잘 알려진 대로 ‘모범형사’는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이후 손현주와 조남국 감독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방송가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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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강도창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형사가 되려는 인물이다. 그리고 손현주는 그런 강도창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그는 “형사의 날렵함을 표현하기 위한 체중 감량은 물론, 대본에 답이 있다는 가정하에 대본을 굉장히 많이 보고, 조남국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내공 깊은 연기와 압도적 존재감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손현주이지만, 여전히 작품과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입히고 싶은 그의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마지막으로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를 특별하게 만드는 배우 손현주는 “옆집 아저씨 같은, 혹은 우리 주변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친근한’ 형사의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며 “많은 선후배 연기자들이 함께 하고 있는 만큼 더 풍성한 드라마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7월 6일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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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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